결계장1 신라 가야산 해인사 결계장 기 新羅迦耶山海印寺結界塲記 崔致遠甞聞大一山釋氏。援金言而警沙界云。戒如大地。生成住持。盖發心業之謂也。故大經曰。世及出世諸善根。皆依最勝尸羅地。然則地名相協。天語可尋。國號尸羅。實波羅提興法之處。山稱迦耶。同釋迦文成道之所。而况境超二室。峯聳五臺。儼玆隆崛之奇。宛是淸涼之秀。일찍이 듣기로 대일산의 석씨는 金言(귀중한 말)을 당겨(인용하여) 사계(불교도)를 경계하여 말하기를 “대지가 생성하고 유지하는 것처럼 하라.”하였으니 대개 마음과 업을 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대일경》에 말하기를 “세상에 있을 때와 세상을 벗어났을 때나 여러 선한 근기를 지은 자들이 모두 가장 좋은 곳인 시라의 땅에 의지하라.”하였다. 그러한 즉 땅 이름이 서로 들어맞아야 하늘의 말을 찾을 수 있다. 나라의 이름을 ‘시라’라 한 것은 진실로 바라제(波羅提)가 .. 2024.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