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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덕21

제84회 육손은 칠백리 진영을 불태우고, 제갈공명은 팔진도를 교묘히 펴놓다. 第八十四回:陸遜營燒七百里,孔明巧布八陣圖 제84회 육손은 칠백리 진영을 불태우고, 제갈공명은 팔진도를 교묘히 펴놓다. 卻說韓當、周泰探知先主移營就涼,急來報知陸遜。遜大喜,遂引兵自來觀看動靜:只見平地一屯,不滿萬餘人,大半皆是老弱之眾,大書「先鋒吳班」旗號。周泰曰:「吾視此等兵如兒戲耳。願同韓將軍分兩路擊之。如其不勝,甘當軍令。」陸遜看了良久,以鞭指曰:「前面山谷中,隱隱有殺氣起;其下必有伏兵,故於平地設此弱兵,以誘我耳。諸公切不可出。」 각설하고 한당과 주태는 선주(유현덕)가 진영을 옮겨 서늘한 곳으로 나아간 것을 탐지하고는 급히 가서 육손에게 보고하였다. 육손이 크게 기뻐하며 마침내 군대를 이끌고 직접 가서 동정을 보니 평지에 한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만여 명이 되지 않고 태반이 모두 늙고 약한 무리이며 크게 ‘선봉오반.. 2021. 5. 13.
제83회 효정에서 싸워 선주는 원수를 잡고, 강어귀를 지키던 서생은 대장에 임명되다. 第八十三回:戰猇亭先主得讎人,守江口書生拜大將 제83회 효정에서 싸워 선주는 원수를 잡고, 강어귀를 지키던 서생은 대장에 임명되다. 卻說章武二年春正月,武威後將軍黃忠隨先主伐吳;忽聞先主言老將無用,即提刀上馬,引親隨五六人,逕到彝陵營中。吳班與張南、馮習接入,問曰:「老將軍此來,有何事故?」忠曰:「吾自長沙跟天子到今,多負勤勞。」今雖七旬有餘,食肉十斤,臂開二石之弓,能乘千里之馬,未足為老。昨日主上言吾等老邁無用,故來此與東吳交鋒,看吾斬將,老也不老!」 각설하고 장무 이년 봄 정월 무위후장군 황충은 선주(유현덕)를 따라 오를 쳤는데 홀연히 선주가 늙은 장수는 쓸모가 없다고 한 말을 듣고 곧 칼을 지니고 말에 올라 친히 따르는 오육 명을 이끌고 지름길로 이릉 진영에 이르렀다. 오반과 장남, 풍습이 영접하여 들이고 물어 말하기를 “노장군께서 .. 2021. 4. 28.
제80회 조비는 황제를 폐하여 유씨를 찬탈하고, 한(중)왕은 바른 지위로(황제위에 올라) 대통을 잇다. 第八十回:曹丕廢帝篡炎劉,漢王正位續大統 제80회 조비는 황제를 폐하여 유씨를 찬탈하고, 한(중)왕은 바른 지위로(황제위에 올라) 대통을 잇다. 卻說華歆等一班文武,入見獻帝。歆奏曰:「伏睹魏王,自登位以來,德布四方,仁及萬物;越古超今,雖唐虞無以過此。群臣會議,言漢祚已終,望陛下效堯、舜之道,以山川社稷,禪與魏王:上合天心,下合民意。則陛下安享清閒之福;祖宗幸甚!生靈幸甚!臣等議定,特來奏請。」 각설하고 화흠 등 한 떼의 문무관들이 들어 가 헌제를 뵈었다. 화흠이 말하기를 “삼가 위왕이 왕위에 오른 이래로부터 덕이 사방에 펴지고 어질음이 만물에 미쳤습니다. 고금을 뛰어넘어 비록 당우라 할지라도 이보다 나음이 없었습니다. 여러 신하들이 모여 의논하였는데 한나라의 사직은 이미 다하였다고 말하니 폐하께서는 요와 순의 도를 본 받아 산천과.. 2021. 3. 30.
제79회 형(조비)이 동생을 핍박하니 조식은 시를 짓고, 조카이면서 숙부를 함정에 빠트린 유봉은 법에 따라 죽음을 당하다. 第七十九回:兄逼弟曹植賦詩,姪陷叔劉封伏法 제89회 형(조비)이 동생을 핍박하니 조식은 시를 짓고, 조카로 숙부를 함정에 빠트린 유봉은 법에 따라 죽음을 당하다. 卻說曹丕聞曹彰提兵而來,驚問眾官;一人挺身而出,願往折服之。眾視其人,乃諫議大夫賈逵也。曹丕大喜,即命賈逵前往。逵領命出城,迎見曹彰。彰問曰:「先王璽綬安在?」逵正色而言曰:「家有長子,國有儲君,先王璽綬,非君侯之所宜問也。」彰默然無語,乃與賈逵同入城。至宮門前,逵問曰:「君侯此來,欲奔喪耶?欲爭位耶?」彰曰:「吾來奔喪,別無異心。」逵曰:「既無異心,何故帶兵入城?」彰即時叱退左右將士,隻身入內,拜見曹丕。兄弟二人,相抱大哭。曹彰將本部軍馬盡交與曹丕。丕令彰回鄢陵自守,彰拜辭而去。 각설하고 조비는 조창이 군대를 데리고 온다는 것을 듣고 놀라 여러 관리들에게 물으니 한 사람이 몸을 빼 앞으로 나와 .. 202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