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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9

제115회 후주가 참소를 믿고 조서로 군대를 돌리게 하고, 강유는 둔전을 핑계대고 화를 피하다. 第一一五回:詔班師後主信纔,託屯田姜維避禍 제115회 후주가 참소를 믿고 조서로 군대를 돌리게 하고, 강유는 둔전을 핑계대고 화를 피하다. 卻說蜀漢景耀五年,冬十月,大將軍姜維,差人連夜修了棧道,整頓軍糧兵器;又於漢中水路調撥船隻。俱己完備,上表奏後主曰:「臣累出戰,雖未成大功,己挫動魏人心膽;今養兵日久,不戰則懶,懶則致病。況今軍思效死,將思用命。臣如不勝,當受死罪。」後主覽表,猶豫未決。譙周出班奏曰:「臣夜觀天文,見西蜀分野,將星暗而不明。今大將軍又欲出師,此行甚是不利。陛下可降詔止之。」後主曰:「且看此行若何。果然有失,卻當阻之。」譙周再三諫勸不從,乃歸家歎息不已,遂推病不出。 각설하고 촉한 경요 오년 겨울 시월 대장군 강유는 사람을 보내 밤을 이어 잔도를 수리하고 군량과 병기를 정돈하고, 또 한중의 수로에 배를 징발하였다. 모두가 갖추어지자 표를.. 2022. 3. 24.
제114회 조모는 수레를 타고가다 남궐에서 죽고, 강유는 식량을 버려 위나라 군대에게 이기다. 第一一四回:曹髦驅車死南闕,姜維棄糧勝魏兵 제114회 조모는 수레를 타고가다 남궐에서 죽고, 강유는 식량을 버려 위나라 군대에게 이기다. 卻說姜維傳令退兵。廖化曰:「『將在外,君命有所不受。』今雖有詔,未可動也。」張翼曰:「蜀人為大將軍連年動兵,皆有怨望;不如乘此得勝之時,收回人馬,以安民心,再作良圖。」維曰:「善。」令各軍依法而退。命廖化,張翼斷後,以防魏兵追襲。 각설하고 강유가 군대를 물릴 것을 명령하였다. 요화가 말하기를 “‘장수가 밖에 있으면(전쟁 중에 있으면) 임금의 명을 받지 않을 수 있다.’합니다. 지금 비록 황제의 명이 있으나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했다. 장익이 말하기를 “촉 사람들이 대장군께서 매년 군대를 동원하는 것에 대해 모두 원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승리한 때를 타고 인마를 거두어 돌아가는 것으로서 .. 2022. 3. 22.
제103회 상방곡에서 사마의는 곤란을 당하고, 오장원에서 제갈공명은 별에 재앙을 물리치는 기도를 하다. 第一○三回:上方谷司馬受困,五丈原諸葛禳星 제103회 상방곡에서 사마의는 곤란을 당하고, 오장원에서 제갈공명은 별에 재앙을 물리치는 기도를 하다. 卻說司馬懿被張翼、廖化一陣殺敗,匹馬單鎗,望密林間而走,張翼收住後軍,廖化當先追趕。看看趕上,懿著慌遶樹而轉。化一刀砍去,正砍在樹上,及拔出刀時,懿已走出林外。廖化隨後趕出,卻不知去向,但見樹林之東,落下金盔一個。廖化取盔捎在馬上,一直望東追趕。原來司馬懿把金盔棄於林東,卻反向西走去了。 각설하고 사마의가 장익, 요화에게 한바탕 패배를 당하고 필마단창으로 밀림 사이를 향해 달아나자 장익이 군대를 거두어 뒤로 가고, 요화가 앞에서 뒤를 쫒았다. 뒤를 따르는데 사마의가 허둥지둥 나무를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요화가 한 칼에 베었으나 바로 나무에 칼이 박혔다. 칼을 뽑았을 때 사마의는 이미 달아나 .. 2021. 12. 21.
제102회 사마의는 북원에서 싸워 위수에 다리를 놓고, 제갈량(제갈공명)은 목우유마를 만들다. 第一○二回:司馬懿戰北原渭橋,諸葛亮造木牛流馬 제102회 사마의는 북원에서 싸워 위수에 다리를 놓고, 제갈량(제갈공명)은 목우유마를 만들다. 卻說譙周官居太史,頗明天文:見孔明又欲出師,入奏後主曰:「臣今職掌司天台,但有禍福,不可不奏。近有群鳥數萬,自南飛來,投於漢水而死,此不祥之兆。臣又觀天文,見奎星躔於太白之分,盛氣在北,不利伐魏。又成都人民,皆聞柏樹夜哭。有此數般災異,丞相只宜謹守,不可妄動。」 각설하고 초주의 관직은 태사로 자못 천문에 밝았는데 제갈공명이 또 군대를 내려하는 것을 보고 들어 가 후주에게 아뢰어 말하기를 “신은 지금 사천대를 맡아 다만 화와 복이 있을 뿐이니 아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근자에 여러 새 수만 마리가 있었는데 남쪽으로부터 날아 와 한수에 빠져 죽었으니 이는 상서롭지 않은 징조입니다. 신이 또 천문을 .. 2021.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