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 발1 소학발 小學跋 成化間有淳安程氏者 治河于濟 濟南多名士 彬彬有伏生之遺風焉 因與其徒 日講小學 辨質訂正 為註䟽六卷 以畀東使之聘上國者 東人始得欣覩焉 其後河吳陳氏之說 稍稍出海外 而學子(者)局於井觀 猶守株先入 崇信程說 殊不知諸家語有短長 理或抹摋 余嘗病之 妄欲參校會趣 以便考閱 소학 발 성화 연간에 순안 정씨가 있어 제남에서 河水를 다스렸다. 제남에는 명사들이 많아 성대함이 伏生의 남은 풍속이 있었다. 인하여 그 무리들과 매일 『소학』을 講論하여 변론하고 질정하여 잘못된 곳을 바로 잡아 註疏 6권을 만들어 東使(조선)가 上國(중국)에 조빙할 때 주었다. 東人(조선 사람)이 처음으로 기쁘게 보았다. 그 후에 하씨, 오씨, 진씨의 설명이 점점 해외에 나왔음에도 배우는 자들의 도량이 우물에서 하늘을 보고, 한 가지 일에만 얽매여 마..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