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성왕2

초월산 대숭복사 비 有唐新羅國 初月山 大崇福寺 碑銘 幷序 유당 신라국 초월산 대숭복사 비명과 서 臣聞, 王者之基祖德, 而峻孫謀也, 政以仁爲本, 禮以孝爲先, 仁以推濟衆之誠, 孝以擧尊親之典, 莫不體無偏於夏範, 遵不匱於周詩. 聿修芟秕稗之譏, 克祀潔蘋蘩之薦, 俾慧渥均濡於庶彙, 德馨高達於穹旻. 然勞心而扇暍泣辜, 豈若拯群品於大迷之域, 竭力而配天享帝, 豈若奉尊靈於常樂之鄕. 신이 들었습니다. “왕 노릇하는 자는 조상의 덕을 기틀로 자손을 위한 계획을 높게 하고, 정사는 仁으로 근본을 삼고, 예는 孝로서 우선을 삼는다.”합니다. 仁으로서 무리를 구제하는 정성을 미루고, 효로서 어버이를 높이는 법을 거행하는 것입니다. 하범(홍범)에서 치우치지 않는 정사를 체득하지 않을 수 없으며, 周나라 詩(《시경》)에서 다함이 없는 지극한 효를 따라야 합.. 2024. 3. 16.
삼국유사 권제2 기이제1 문호왕 법민~김부대왕 三國遺事卷第二 文虎王法敏 王初卽位 龍朔辛酉 泗泚南海中有死女尸 身長七十三尺 足長六尺 陰長三尺 或云身長十八尺 在封乾二年丁卯 總章戊辰 王統兵 與仁問欽純等至平壤 會唐兵滅麗 唐帥李勣獲高臧王還國(王之姓高 故云高臧 按唐書高記現慶五年庚申 蘇定方等征百濟 後十二月大將軍契如何爲浿道行軍大摠管 蘇定方爲遼東道大摠管 劉伯英爲平壤道大摠管 以伐高麗 又明年辛酉正月 蕭嗣業爲扶餘道摠管 任雅相爲浿江道摠管 率三十五萬軍以伐高麗 삼국유사 권제2 문호왕 법민 왕이 처음 즉위하였을 때인 용삭 신유년에 사비 남쪽 바다 중에 죽은 여자의 시체가 있었는데 키가 73자, 발의 크기 6자, 성기가 3자였다. 혹은 키가 18자라고 했다. 봉건(건봉) 2년 정묘년에 있었다. 총장 무진년에 왕이 군대를 통솔하여 김인문, 김흠순 등과 평양성에 이르러 당나라 군대와 .. 202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