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광1 화개동 시 東詩동시 堯山堂外紀。備記乙支文德事。且載其與隋將詩曰。神策究天文。妙算窮地理。戰勝功旣高。知足願云止。其詞近古。《요산당위기》에 을지문덕의 일을 갖추어 기록하였다. 또 그가 수나라 장수에게 준 시에 “신묘한 계책은 천문을 궁구하였고, 신묘한 계산은 지리를 다하였다. 싸워 이긴 공이 이미 높으니 만족함을 알라 그치기를 원하노라.”했는데 시의 말이 고시에 가깝다. 堯山堂外紀曰。高麗使過海有詩云。沙鳥浮還沒。山雲斷復連。時賈鳥詐爲梢人。聯下句曰。棹穿波底月。船壓水中天。麗使歎服云。所謂麗使未知何人。而俗傳崔致遠所作者恐誤。但非麗使。似是新羅時也。《요산당외기》에 말하기를 고려의 사신이 바다를 건너다 지은 시가 있는데 “물새는 떠올랐다 다시 사라지고, 산 구름은 끊어졌다 다시 이어지네.”하였다. 그때 가조(도)가 사공으로 변장하고 있었는데,.. 2024.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