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학9 소학제가집주 권2, 명륜 제2 小學諸家集註卷之二 소학제가집주 권2 明倫第二 명륜 제2 〔集說〕陳氏曰 明明之也 倫人倫也 凡百八章 [집설]진씨가 말하기를 明은 밝히는 것이다. 倫은 人倫이다. 모두 108장이다. 孟子曰 設為庠序學校以敎之 皆所以明人倫也 稽聖經訂賢傳 述此篇以訓蒙士 맹자가 말하기를 庠, 序, 學校를 설치하고 가르친 까닭은 모두 人倫을 밝히려 해서이다. 하므로 성인의 경전을 상고하고 賢人의 傳(성인의 경전을 해석)을 절충하여 이편을 지어 어린(어리석은)선비를 가르친다. 〔集說〕朱子曰 庠以養老為義 序以習射為義 校以敎民為義 皆鄕學也 學國學也 倫序也 父子有親君臣有義夫婦有別朋友有信 此人之大倫也 庠序學校皆以明此而已 吳氏曰稽考也 訂平議也 [집설]주자가 말하기를 庠은 노인을 봉양함을 뜻으로 삼고, 序는 활쏘기를 익힘으로서 뜻을 삼았고, 校는.. 2020. 8. 19. 소학제가집주 권1, 입교 제1 小學諸家集註卷之一 소학제가집주 권1 立敎第一 입교 제1 〔集解〕立建也 敎者 古昔聖人敎人之法也 凡十三章 [집해]立은 세움이다. 敎는 옛 성인의 사람을 가르치는 법니다. 모두 13장이다. 子思子曰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則天明 遵聖法述此篇 俾為師者知所以敎 而弟子知所以學 자사가 말하기를 天命을 性이라하고, 性을 따르는 것을 道라 하고, 道를 닦는 것을 敎라하였다. 곧 하늘의 밝은 법칙을 성인의 가르치는 법에 따라 이 편을 서술한 것이니 스승된 자는 가르치는 까닭을 알고, 제자는 배우는 까닭을 알게 한 것이다. 〔集解〕子思 孔子之孫 名伋 子思其字也 下子字 後學宗師先儒之稱 朱子曰 命猶令也 性卽理也 天以陰陽五行 化生萬物 氣以成形而理亦賦焉 猶命令也 於是人物之生 因各得其所賦之理 以為健順五常之德 所謂性也 率循也.. 2020. 8. 5. 소학집주 총론 小學集註總論 소학집주 총론 程子曰 古之人自能食能言而敎之 是故小學之法 以豫為先 蓋人之幼也 知思未有所主 則當以格言至論 日陳於前 使盈耳充腹 久自安習 若固有之者 後雖有讒說搖惑 不能入也 정자가 말하기를 옛날에 사람들은 먹고, 말할 수 있을 때부터 그를 가르쳤다. 이 때문에 소학의 (가르치는)법은 미리 함을 우선으로 삼는다. 대개 사람이 어려서는 지혜와 생각이 주장하는 바가 있지 않으니 곧 마땅히 사리에 맞는 말과 지극한 논의로써 매일 앞에 진열하여 귀를 채우고 배를 채워 오래하여 스스로 편안히 여기고 익숙해져서 진실로 그것을 소유하게 되면 뒤에 참설이 흔들고 의혹함이 있을지라도 들어가지 못한다. 若為之不豫 及乎稍長 意慮偏好 生於內 衆口辨言 鑠於外 欲其純全 不可得已 朱子曰 後生初學 且看小學書 那箇是做人底樣子 又曰 .. 2020. 8. 5. 소학의 글 뜻 小學書題 古者小學敎人 以灑掃應對進退之節 愛親敬長隆師親友之道 皆所以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本 옛날에 『소학』은 소쇄, 응대, 진퇴의 범절과 어버이를 사랑하고, 연장자를 공경하고, 스승과 친우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모두 자신을 닦고, 집을 가지런히 하며, 나라를 다스려 천하를 편안하게(바르게) 하는 근본이다. 〔集解〕小學小子所入之學也 三代盛時人生八歲 皆入小學而受敎焉 灑謂播水於地以浥塵 掃謂運帚於地 以去塵 應謂唯諾 對謂答述 節禮節也 親父母也 長尊長也 隆尊也 親近也 道則講習之方也 此言小學之敎 所以為他日大學修齊治平之根本也 而必使其講而習之於幼穉之時 欲其習與智長 化與心成而無扞格不勝之患也 [집해] 『소학』은 어린아이가 배움에 들어가는 것이다. 삼대(夏, 商, 殷의 시대)의 융성하던 때에는 사람이 나서 .. 2020. 8.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