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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3

제69회 주역을 점친 관로는 기미를 알아내고, 한나라 도적을 치려던 다섯 신하는 죽음으로 절개를 지키다. 第六十九回:卜周易管輅知機,討漢賊五臣死節 제69회 주역을 점친 관로는 기미를 알아내고, 한나라 도적을 치려던 다섯 신하는 죽음으로 절개를 지키다. 卻說當日曹操,見黑風中群屍首皆起,驚倒於地。須臾風定,群屍皆不見。左右扶操回宮,驚而成疾。後人有詩讚左慈曰:飛步凌雲遍九州,獨憑遁甲自邀遊。等閒施設神仙術,點悟曹瞞 不轉頭。 각설하고 그날 조조는 검은 바람 속에 여러 시체와 머리가 모두 일어나는 것을 보고 놀라 땅에 엎어졌다. 잠시 후 바람이 안정되자 여러 시체들이 모두 보이지 않았다. 좌우가 조조를 부축하여 궁으로 돌아갔으나 놀라 병이 들었다. 후세 사람들이 시를 지어 좌자를 기려 말하기를 “나는 듯한 걸음으로 구름 넘어 구주를 두루 돌아다녀/ 홀로 둔갑술에 의지하여 멀리 노닐었네./한가롭게 신선술을 베풀어, 조조를 깨우쳐 머.. 2021. 2. 1.
제51회 조인은 동오 군대와 크게 싸우고, 제갈공명은 주공근(주유)을 화나게 하다. 第五十一回:曹仁大戰東吳兵,孔明一氣周公瑾 제51회 조인은 동오 군대와 크게 싸우고, 제갈공명은 주공근(주유)을 화나게 하다. 卻說孔明欲斬雲長。玄德曰:「昔吾三人結義時,誓同生死。今雲長雖犯法,不忍違卻前盟。望權記過,容將功贖罪。」孔明方纔饒了。 각설하고 제갈공명은 관운장을 베려하였다. 유현덕이 말하기를 “옛날 우리 세 사람이 결의할 때 같이 살고 죽자고 맹세하였습니다. 지금 관운장이 비록 법을 범하였으나 차마 앞의 맹세를 어길 수 없습니다. 임시로 허물을 기록해 두었다가 장차 공을 세워 죄를 대신하게 할 것을 바랍니다.”했다. 제갈공명이 비로소 용서하였다. 且說周瑜收軍點將,各各敘功,申報吳侯。所得降卒,盡皆發付渡江。大犒三軍,遂進兵攻取南郡。前隊臨江下寨,前後分五營。周瑜居中。 각설하고 주유는 군대를 거두고 장수를 점검하여 각.. 2020. 9. 7.
제40회 채부인은 형주를 (조조에게)바칠 것을 의논하고, 제갈공명은 신야를 불태우다 第四十回:蔡夫人議獻荊州,諸葛亮火燒新野 제40회 채부인은 형주를 (조조에게)바칠 것을 의논하고, 제갈공명은 신야를 불태우다 卻說玄德問孔明求拒曹兵之計。孔明曰:「新野小縣,不可久居。近聞劉景升病在危篤,可乘此機會,取彼荊州為安身之地,庶可拒曹操也。」玄德曰:「公言甚善。但備受景升之恩,安忍圖之?」孔明曰:「今若不取,後悔何及?」玄德曰:「吾寧死不忍作負義之事。」孔明曰:「且再作商議。」 각설하고 유현덕이 제갈공명에게 물어 조조의 군대를 막을 계책을 청하였다. 제갈공명이 말하기를 “신야는 작은 현으로 오래 머물 수 없습니다. 근래에 들으니 유표의 병이 위독하다하니 이 기회를 타고 그의 형주를 취하면 몸을 편안히 하고, 조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했다. 유현덕이 말하기를 “공의 말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저는 유표의 은혜를 받았으니 어찌..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