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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집주3

소학제가집주 권1, 입교 제1 小學諸家集註卷之一 소학제가집주 권1 立敎第一 입교 제1 〔集解〕立建也 敎者 古昔聖人敎人之法也 凡十三章 [집해]立은 세움이다. 敎는 옛 성인의 사람을 가르치는 법니다. 모두 13장이다. 子思子曰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則天明 遵聖法述此篇 俾為師者知所以敎 而弟子知所以學 자사가 말하기를 天命을 性이라하고, 性을 따르는 것을 道라 하고, 道를 닦는 것을 敎라하였다. 곧 하늘의 밝은 법칙을 성인의 가르치는 법에 따라 이 편을 서술한 것이니 스승된 자는 가르치는 까닭을 알고, 제자는 배우는 까닭을 알게 한 것이다. 〔集解〕子思 孔子之孫 名伋 子思其字也 下子字 後學宗師先儒之稱 朱子曰 命猶令也 性卽理也 天以陰陽五行 化生萬物 氣以成形而理亦賦焉 猶命令也 於是人物之生 因各得其所賦之理 以為健順五常之德 所謂性也 率循也.. 2020. 8. 5.
소학의 글 뜻 小學書題 古者小學敎人 以灑掃應對進退之節 愛親敬長隆師親友之道 皆所以為修身齊家治國平天下之本 옛날에 『소학』은 소쇄, 응대, 진퇴의 범절과 어버이를 사랑하고, 연장자를 공경하고, 스승과 친우를 높이는 방법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다. 모두 자신을 닦고, 집을 가지런히 하며, 나라를 다스려 천하를 편안하게(바르게) 하는 근본이다. 〔集解〕小學小子所入之學也 三代盛時人生八歲 皆入小學而受敎焉 灑謂播水於地以浥塵 掃謂運帚於地 以去塵 應謂唯諾 對謂答述 節禮節也 親父母也 長尊長也 隆尊也 親近也 道則講習之方也 此言小學之敎 所以為他日大學修齊治平之根本也 而必使其講而習之於幼穉之時 欲其習與智長 化與心成而無扞格不勝之患也 [집해] 『소학』은 어린아이가 배움에 들어가는 것이다. 삼대(夏, 商, 殷의 시대)의 융성하던 때에는 사람이 나서 .. 2020. 8. 5.
임금이 지은 『소학』의 머릿 글 御製小學序 임금이 지은 『소학』의 머릿 글 小學何爲而作也 古之人 生甫八歲 必受是書 卽三代敎人之法也 自嬴秦坑焚以來 經籍蕩殘 存者幾希 此新安朱夫子之所以慨然乎世敎之陵弛 輯舊聞而牖來學者也 鳴呼 是書也規模節次 粲然備具 有內外之分 有本末之序 曰立敎 曰明倫 曰敬身 玆三者 內也本也 『소학』은 무엇을 위하여 지었는가? 옛날 사람들이 태어나서 여덟 살이 되면 반드시 이 책을 받으니 곧 삼대에 사람을 가르치는 법이다. 嬴秦(시황제)이 유학자를 땅에 묻고, 책을 불태운 이래로 經籍이 쓸어 없애고 해쳐서 보존된 것이 거의 드물어졌다. 이에 신안 주 부자(주희)가 세상의 가르침이 느슨함을 한탄하여 옛날에 들은 것을 모으고, 후학들을 깨우친 것이다. 아! 이 글은 규모와 절차가 빛나게 모두 갖추어졌고, 내외의 구분이 있으며, 근본.. 2020. 8. 5.